삼성전자[005930]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 '투모로우솔루션'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이 공모전에는 중·고·대학생과 30세 이하 청년 등 3천591명이 참가해 학생부와 청년부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최고상인 미래부장관상은 학생부에서 경기 이리고교 황상우·남궁범관 학생의 '문샷'팀이, 청년부에서 박은정(서울대)·윤주희(이화여대)·주은광(美UC버클리대)·손윤규(카이스트)씨의 '포퐁'팀이 수상했다.
문샷팀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갑작스러운 범죄 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에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능이 담긴 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퐁팀은 개인 맞춤형 정치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현해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은 홀몸노인과 유기견을 연결해주는 아이디어를 낸 'J.L'팀(학생부)과 개인의 적성을 파악해 진로·직업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낭이꾸리'팀(청년부)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학생부와 청년부 각 3팀이 도전상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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