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도어 쿠페 CLS-클래스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LS 250 CDI'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쿠페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췄으며 낮은 엔진 회전구간대에서도 강력한 힘을 내는 배기량 2,143cc의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 204마력(3,800rpm), 최대 토크 51.0kg.m(1,600∼1,800rp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4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5초에 주파한다.
이로써 CLS-클래스의 라인업은 4-도어 쿠페 CLS 350, CLS 63 AMG 및 5-도어 쿠페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 등 4종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 4-도어 쿠페 CLS-클래스는 출시 이후 3천대 이상 판매됐다.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3D 지도를 지원하며실제 교통량을 반영한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시스템이 장착됐다.
아울러 긴급 경보 방송 시스템(Emergency Warning System), 음성 인식 기능인링궈트로닉(Linguatronic), 자동으로 평행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키레스-고(KEYLESS-GO) 등이 적용돼 있다.
특히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도 차량 안전성을 높인 장비중 하나다.
복합 연비는 15.6km/ℓ(2등급)이며 가격은 9천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