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제부장관 "중부유럽 생산허브로 부상"

입력 2013-11-26 12:00
방한중인 버르거 미하이 헝가리 경제부장관은 2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간담회에서 "헝가리는 풍부한 고학력인력을 활용한 거점 진출지역으로서 한국기업에 유망하다"고 말했다.



미하이 장관은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도 헝가리 경제는 물가안정과 대외교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견실한 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다"며 "헝가리는 중부유럽의 생산, 물류 및 연구개발(R&D) 센터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양국기업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활용하면 양국간 교역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면서 "IT,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담회에는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신숭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현대건설[000720] 김정철 전무 등 헝가리 진출 관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