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협력단체 35명 사회공헌상 시상

입력 2013-11-21 09:31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신경영 20년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삼성그룹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005930]사옥에서 񟭍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직원과 협력단체 대표 총3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지급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고자 1995년 제정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삼성중공업[010140] '건강지기봉사팀'은 건강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 80명이 2001년부터 거제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수지침, 발마사지, 뜸·부황 등 건강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팀상을 받았다.



김성국 삼성카드[029780] 부장은 1997년 결혼비용을 아껴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26년간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중국삼성 임직원, 삼성 지역전문가, 대학생이 참여하는 교육봉사 활동인 '서부양광'에는 사회공헌프로그램상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수원꿈쟁이학교'를 운영하는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는 사회공헌파트너상이 각각 돌아갔다.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신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삼성은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해 가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에서 더 큰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