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日업체와 일렉포일 특허분쟁 종료

입력 2013-11-19 15:58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특허문제로 소송전을 벌어온 일본기업 후루가와와 모든 법적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후루가와가 지난 2010년 일본 관세청에 2차전지용 일렉포일수입금지 조치를 요청한 것에 반발, 일본에서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해 3년간 법정공방을 치러왔다.



일렉포일은 리튬2차전지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대형 2차전지에도 사용된다.



조석민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기획팀장은 "이번 합의로 기존 주요 거래처 외에도일본의 2차전지 업체까지 신규시장 확대가 가능해져 일렉포일 분야 선도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