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내일 착공

입력 2013-11-19 11:00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일 전남 장성군 남면 현장에서 지자체, 입주희망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착공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성나노기술산단은 2007년 개발계획 고시 이후 오래도록 답보상태에 있다가 최근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단지는 2015년까지 장성군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 90만2천㎡ 규모로 조성되며나노산업 연관업종인 NT(나노기술), IT(정보통신), BT(생명과학기술), ET(환경기술)중심의 산업·연구개발·지원 인프라가 집적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사업비 1천268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 전 지역이 광주연구개발특구에 포함돼 있고 광주첨단산단, 하남산단,전곡산단 등 광주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기업 협업 네트워크 구축, 대학 및 R&D(연구개발) 지원기관 협력, 마케팅 지원 혜택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한편, 산단공은 산업용지 66필지(38만2천978㎡)에 대해 최근 분양공고를 내고 25일부터 사흘간 분양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당 20만3천원이며 입주자격은 IT·BT·NT·ET 등 첨단산업과 기타 제조업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