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벤츠 신형 B클래스에 타이어 공급

입력 2013-11-19 10:43
금호타이어[073240](대표 김창규)는 독일 완성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B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벤츠 납품은 2007년 A클래스를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클래스까지 이어져왔다.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UHP) 트레드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춘 '엑스타(ECSTA) HM'을 이달부터 벤츠에 공급해 신형 B클래스 차량에 장착하기로 했다. 장착될 제품은 195/65R15 규격이다.



'엑스타 HM'은 젖은 노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2010년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글로벌 14개 업체중 '강력 추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벤츠의 신형 B클래스는 적재 공간이 넓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레저활동을즐기는 20∼30대 젊은층과 자녀가 있는 가정의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B클래스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소형 A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벤츠와 인연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차종으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다지난달부터는 G클래스에도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의 골프와 제타, BMW의 미니 JCW GP,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체로키, 닷지 저니, 세브링, 패트리엇, 컴퍼스 등 차종에도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