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나눔 캠페인' 시작…행복김장 자원봉사

입력 2013-11-19 09:10
연말까지 노사·협력업체가 사회봉사 활동 전개하기로



SK그룹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복나눔 캠페인'을 SK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비롯한 노사, 협력업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11∼12월을 행복나눔 계절로 선포하고 행복나눔 캠페인을 벌여온 SK그룹은올해 첫 행사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행복김치 4만5천포기를 담그는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행사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과 SK 계열사 노조위원장, SK 협력업체 CEO,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및 종교단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김장봉사에는 SK의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해피쿠킹스쿨' 학생25명과, SK가 지원한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해피존'을 거쳐 대학생이 된 청년 10여명이 동참했다.



SK그룹은 이날 담근 김치를 포함해 총 8만2천포기의 행복김치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800여곳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김창근 의장은 "SK그룹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이웃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마음 시린 이웃들이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복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행사에 이어 내달초에는 SK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도서 등의 생활용품과 SK 계열사들이 마련한 상품 등을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 SK행복나눔 바자'가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열린다.



판매수익은 전액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600여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된다.



SK는 또 '행복나눔 계절' 기간에 전국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8천여명을 위한 소액기부 캠페인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전달하고계열사 사업장별로 연탄배달, 복지시설 방문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