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신소재 PCT, 산업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3-11-18 15:04
SK케미칼[006120]은 자사가 개발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 소재가 񟭍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10대 신기술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PCT는 내열성과 열안정성, 반사율, 내광성 등이 우수해 TV나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반사판 등으로 사용된다. 또 표면실장(SMT) 커넥터 등 전기부품 소재와 고내열 섬유·필름 소재로도 쓰인다.



특히 260도 이상 고온에서도 견디는 등 내열성이 뛰어나다.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에서는 미국 이스트만에 이어 두 번째로 PCT 상용화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고내열 소재인 PCT 생산을 위해서는 고도의 고온중합 기술이 필요해 경쟁업체들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번 상용화로 수입에 의존했던 LED 반사판 소재를 국산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전자소재와 자동차 부문에서 PCT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