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구세군복지관 아이들에 문화예술교육

입력 2013-11-13 10:43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2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와 함께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 '미래의 특명, 지구를 지켜라!'를 공연했다고 13일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활동의 하나로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직접 대본과 소품을 준비하고 분장까지 해 연극을 무대에 올려보는기회를 준 것이다.



한화[000880]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배운 스토리텔링, 미술, 디자인 등을 활용해 직접 대본, 소품 등을 준비해 공연을 구현해봄으로써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에 따라 2009년부터 한화그룹과 메세나협회가 벌여온 교육사업이다.



한화 임직원과 아동들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음악, 미술, 무용, 사진, 연극, 공예, 디자인 등 9가지 장르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 전국 63개 한화 사업장의 약 1천여 임직원들이 전국 62개 복지기관 1천2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조강사 및 멘토를 맡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으로 아동들의 창의성과 정서지능, 생활 만족도는 높아지고 우울감은 감소하는 등 정서적 측면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확인됐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