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자체·지역별 야구연합회 공동주관전국 352개팀 참가…3∼10월 2천518경기 진행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사회인 야구의저변 확대와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인 야구 전국 통합리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사회인 야구 챔피언스 리그'는 이노션이 주최하고 7개 지방자치단체(제천시·익산시·홍천군·영덕군·곡성군·의령군·함안군)와 지역별 야구연합회가공동 주관한다.
내년 첫 대회에는 전국 9개 권역에서 352개팀(3부 176개팀·4부 176개팀), 8천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8개월 동안 2천518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는 대회 방식, 참가 규모, 상금, 경기 수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사회인야구대회를 능가한다.
경기 운영방식은 프로야구와 동일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제도를 채택했다.
지역별 풀리그를 거쳐 상위팀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 대회를 통해최강 팀을 가린다.
3부는 야구선수 출신도 출전할 수 있고, 4부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만 출전할 수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전국 사회인 야구 챔피언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www.ncbcl.
co.kr)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노션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야구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별 전용구장 12면을 확보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이노션의 유욱상 국장은 "야구를 즐기려는 동호인은 꾸준히늘고 있지만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대회가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의견을 듣고 사회인 야구의 환경 개선을 돕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