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B2B 시장 공략 강화한다

입력 2013-11-12 09:08
스페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 참가



삼성전자[005930]가 10∼14일(현지시간)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유럽 B2B(기업고객사업) 사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소매점·교육시장·호스피탤리티·헬스케어·업무공간 등 실제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인 모바일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선보인 기업용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로 주목을 받았다.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나 전자칠판과 같은 대화면을 통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올쉐어 캐스트(AllShare Cast)' 솔루션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시장에서 공공부문·교육 시장·헬스케어 분야에 관련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부사장은 "스마트폰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제품과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솔루션을 앞세워 잠재력이 큰유럽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