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42% 감소

입력 2013-11-08 11:43
연결기준 634억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1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분기에 매출 1조5천665억원, 영업이익 1천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8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국제 여객 분야에서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노선이 부진하고 항공시장 공급이 증가했지만,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에 여객 수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여객 부문에서 중국, 동남아 지역 수요 호조와 세계 경기의 점진적회복 전망에 따라 장거리 노선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화물 부문에서도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부정기편 취항을 통한 신규노선 개발과 전략적 노선운영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