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센터를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바스프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투자 유치식'에서 성균관대와 센터 설립에 관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백억원 상당이 될 전망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의 통합 허브 역할을 맡을 이 센터는 2014년 문을 열고 공정 화학제품, 무기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기전자소재,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용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센터내 기술·연구 인력은 약 40명 규모라고 업체는 전했다.
전자소재 사업부문의 로타 라우피클러(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전자산업과 전자소재 연구 분야에서 최첨단을 걷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문성과우수 인력의 최신 연구를 접목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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