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점화·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
한국남동발전은 31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5호기의 최초점화 및 6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한 뒤 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처음 연료를 주입해점화하는 단계다.
영흥화력 5호기는 내년 1월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가고 6월께 공식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전력계통에 병입되는 6호기는 발전소 보일러와 배관의 용접 품질을확인하는 수압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
2010년 착공한 영흥화력 5·6호기는 발전용량 870MW급으로 총 사업비 2조5천283억원이 투입됐다. 두 발전기가 정상 가동되는 내년 12월이면 영흥화력 1∼6호기가수도권 전력수요의 22.3%를 담당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예상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적기 건설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