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8천360억 발전소 공사 수주(종합)

입력 2013-10-25 10:26
대우건설[047040]이 최근 국내외에서 대형공사를 잇달아 따냈다.



대우건설은 24일 대우에너지와 8천360억원 규모 포천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액은 작년 매출의 10.17%에 이른다.



이 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00메가와트(MW)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이다.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는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올해 7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공사는 내년 7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아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수도권 송전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사업성이 높아 국가전력 수급 안정과 포천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약 7조7천925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고 4분기인 10월에만 국내외에서 2조9천323억원 규모 4건의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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