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협회,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20억원 지원

입력 2013-10-23 09:10
액화석유가스(LPG) 업계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총 20억원 규모의 LPG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한LPG협회는 회원사인 SK가스[018670]와 E1[017940]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마련한 LPG 바우처 지원금 20억원을 23일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했다. 재단은 장애인·노인·어린이 등이 포함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2만1천가구에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혜 가구는 LPG(프로판가스) 40㎏을 구입할 수 있는 9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받아 내년 2월 말까지 LPG 판매소에서 가스로 교환할 수 있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그간 LPG 사용 가구는 전기·난방유·연탄 등 에너지원별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다"면서 "이번 LPG 바우처 지원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