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는 17일 사업장이 위치한 수원, 세종, 부산의 40개 사회복지시설을 동시에 방문해 유기농 쌀 2만kg(1천28포, 8천만원)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데이(Day)'를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자매결연 중인 강원도 토고미 마을의 유기농 쌀로 1만여 임직원들이 후원한 금액으로 준비했다.
최치준 사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찾아 20kg 쌀 63포를 직접 전달했다.
삼성전기는 1997년부터 4∼18세의 보호 아동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후원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절수 설비를 설치하고 태양열에너지 설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최치준 사장은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직접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총 5만kg의 쌀을 구입해 내년 4월까지 온정 나누기를 계속할예정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