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살균스티머 3종을 출시하고국내 가습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100도의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하기 때문에 세균 걱정 없이 습도를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0도로 끓인 물은 내부 팬을 통해 53∼55도로 식혀진 뒤 배출된다. 이로 인해화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차가운 수분이 나오는 일반 가습기와 달리 따뜻한 스팀이어서 겨울철 감기걱정도 줄여준다.
아담한 크기여서 아기방, 화장대, 사무실 책상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며, 최근 증가세인 싱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신제품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또 가열식 가습기 제품 중 유일하게 'HH(Healthy Humidifier)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 오염도, 소음 등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 가습기 대상의 유일한 국내 인증이다.
가격은 14만 9천원∼17만 9천원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LG[003550] 살균스티머는 건강 관리 및 실내 디자인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LG전자는 겨울철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비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