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리아제과 기업부문 대상 수상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83개 중소기업의 FTA 성공 사례와 71건의 대학생·대학원생 FTA활용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기업부문 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10건 등 1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업부문 대상은 FTA를 적극 활용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한 데코리아제과㈜가 차지했다.
이 업체는 한-미 FTA를 통해 미국 현지 대형 유통망 입점에 성공했으며 이후 매출이 늘자 제조설비를 확충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대표적인 FTA 성공 사례로인정받았다.
이 밖에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전환해 관세 혜택을 받거나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들도 수상업체 명단에 들었다.
안현호 무협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FTA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