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3㎏ 용량 전자동세탁기 신제품인 '아가사랑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가사랑 세탁기는 삶음 세탁 기능을 탑재한 아기옷 전문 세탁기로 2002년 처음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선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11년 만에업그레이드됐다.
아가사랑 플러스의 삶음 세탁 기능은 알레르기균과 악취를 없애 주는 살균 효과와 세탁물의 색을 더욱 희고 선명하게 하는 표백 효과가 있다.
6가지 일반세탁 코스 외에 세탁물 특성에 따라 온도를 40∼90도 이상까지 조절해 삶음 세탁을 할 수 있는 3가지 삶음세탁 코스가 있어 맞춤 세탁을 할 수 있다.
특히 90도 이상의 삶음세탁 코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 실험 결과 대장균과포도상구균을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나 살균마크(S마크) 인증을 받았다.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헹굼 추가를 6회로 늘려 삶음 세탁 후 아가 옷을 더욱 깨끗하게 헹굴 수 있고, 끓는 물에 강한 매쉬필터를 채용해 옷감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가로폭 45cm, 높이 80.3cm, 깊이 53.2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이중도어와 과열방지센서 등 안전장치를 갖췄다. 출고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