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신한은행, 중기 해외진출 공동지원

입력 2013-10-07 15:30
대한상공회의소와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공동 지원하기로 하고 7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이날 협약에따라 신한은행이 운영해 온 '중소기업 글로벌지원데스크 서비스'는 상의 회원사에우선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다. 시장조사 단계에서 교통, 통역 등을, 현지법인 설립단계에서는 법률, 회계 등 전문서비스를, 공장설립 단계에서는 부동산 소개와 정보를 각각 제공하며 현지법인의 운전·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현지금융을 우대 금리로우선 제공한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에서 시행중이며 향후 15개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상의와의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또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최대 0.8%포인트까지우대하고, 수출입거래시 환전 수수료를 최대 70%, 신용장 통지수수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140여개국 2천여개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를보유한 대한상의와 국내은행 중 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신한은행의 협약이 해외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계속 도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