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성능평가' 글로벌 컨소시엄 출범

입력 2013-09-26 10:55
개발자용 프로그램 공개…이르면 내년 소비자용도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과 손잡고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브로드컴, 화웨이, 오포, 스프레드트럼 등 5개사는 이날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행사를 갖고 '모바일벤치 컨소시엄(MobileBench Consortium)'을발족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업체들이 공동 승인한 개발자용 모바일 기기 성능평가 프로그램인 '모바일벤치 2013'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바일 D램, 내장 스토리지(eMMC), 그래픽 등 하드웨어 성능을 측정하는 '모바일벤치'와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모바일벤치-UX'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에 참가한 업체들은 투명성·공정성·전문성을 유지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수준 높은 모바일 기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중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직접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용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벤치 컨소시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mobilebenchconsorti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