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회장단, 인재 찾아 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

입력 2013-09-25 09:40
외대·고대·서울대 등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



LS그룹 회장들이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았다.



LS그룹은 구자철 예스코[015360] 회장이 24일 외국어대에서 채용설명회를 한 데이어 25일에는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고려대에서, 30일에는 구자균 LS산전[010120]부회장이 서울대에서 각각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자철 회장은 외국어대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LS그룹의인재상과 하반기 채용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회사를 경영하며 쌓은 철학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구 회장은 자신이 경영하는 예스코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지만 그룹 전반의 우수 인재 유치에 기여하고 후배들의 취업에 도움을주기 위해 설명회 진행을 자처했다.



구 회장은 설명회에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기 확신과 자기 최면을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LS그룹은 지난해 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8천억 원을 달성해 2003년 계열분리 당시에 비해 매출은 4배, 기업가치는 7배로 늘리며 재계 14위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후배들이 많이 입사해 성장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S그룹은 지난해와 올해 회장단이 직접 채용설명회에 참가했으며, 앞으로 이를더욱 확대해 대학생들과 직접 의사소통하며 그룹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LS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로 200여 명을 선발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까지 진행해총 5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공채 원서는 10월 2일까지 LS전선, LS산전, LS[006260]-니코동제련, LS엠트론,LS메탈 등 각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직무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부품 및 자원재활용사업분야로, LS의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인재와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해외 마케팅 분야등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