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엽 LS전선 회장 "계열사 간 핵심기술 융합해야"

입력 2013-09-10 17:00
9∼10일 안양 LS타워에서 'LS T-페어 2013' 개최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우리 LS[006260]의 R&D(연구개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각 회사 간 핵심 기술을 융합하고 시너지를 내는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9∼10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T-페어(Fair) 2013'에 참석,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전화 하드웨어 제조사인 노키아를 인수한 사례에서보듯 '기술 융복합화'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T-페어가 그룹 차원의 기술 공유 활동의 창구이자 외부의 기술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LS T-페어는 주력 계열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범 그룹 차원에서 매년 열리는 연구개발 보고회 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LS전선, LS산전[010120], LS-니꼬동제련 등 총 8개 핵심 계열사들이 참가해 우수 과제 선정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유럽향(向) 초고압 케이블평활 시스' 기술을 개발한 LS전선 등 5개 계열사가 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를 맞는 T-페어에는 구 회장과 구자철 예스코[015360] 회장, 구자용E1[017940]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등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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