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30일 출국(종합)

입력 2013-08-30 15:24
<<출국 상세 시간 및 기타 사항 추가하고 1차 목적지가 일본이 아니라 미국 포틀랜드라는 내용 바로잡음.>>내달 7일 아르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 참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0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이회장은 일단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들렀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다음 달 7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출장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첫째딸인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동행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이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건설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배웅했다.



이 회장의 전용기는 일단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향했으며 최종 목적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할 때에도 이 회장은 전용기를 이용하면서 일단 포틀랜드에 들렀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감기증상이 폐렴으로 발전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3일 퇴원했다.



특히 항간에 퍼진 위독설을 부인이라도 하듯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10대그룹 총수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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