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위공무원단, 한국서 보증제도 연수

입력 2013-08-27 18:21
'대한주택보증'에서 나흘 간 교육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이베트남에 주택보증제도를 도입할 목적으로 대한주택보증에서 연수를 받는다.



대한주택보증은 응웬 쩐 남 건설부 차관, 응웬 마인 하 건설부 국장 등 베트남정부 고위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주택보증제도 수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한주택보증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김선규 사장 등 경영진과 면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베트남 고위 공무원단은 오는 30일까지 머물며 한국주택정책과 보증심사, 보증이행, 채관관리 등 주택보증제도 전반에 걸친 실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현장과 유관 기관 방문 일정도 잡혀있다.



베트남 방문단은 또 연수기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대한주택보증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주택보증제도 도입 사업'이 '한국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 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주택보증제도의 해외 전파를 타진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베트남 주택보증제도 도입 사업'이 KSP사업 과제로 선정될 경우 주택보증제도의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