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24일 폐막한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인 '생명의 다리'로 대상인 '올해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8개의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생명의 다리'는 투신자살이 많은 한강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6월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도 9개의 본상을 받아 국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공익광고와 제품·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2개의 대상을 수여하는데, '생명의 다리'는 제품·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익광고 부문 대상은 필리핀 광고회사 DDB DM9JaymeSyfu/Digit이 출품한 'TXTBKS'가 차지했다.
제일기획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총 24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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