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모닝' 출시…에어백 7개

입력 2013-08-20 10:11
기아자동차[000270]는 경차 최초로 에어백 7개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한 񟭎 올 뉴 모닝'을 20일 출시했다.



운전석·동승석·사이드 등에 들어갔던 기존 에어백 6개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1개를 새로 추가해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충돌시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무릎 에어백은 K9 등 고급 세단에 주로 쓰였고 경차에 넣는 것은 처음이다.



7 에어백 시스템은 가솔린 디럭스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된다. 스마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밴은 선택이 불가능하다. 바이퓨얼 트림은 트렌디부터, 에코 트림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엔진은 기존 차량과 동일해 최대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m, 리터당 연비15.2㎞(자동변속기 기준) 등의 주행성능은 그대로다. 이상은 가솔린 모델 기준.



또 운전석 시트·앞좌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장치와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미러,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시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 등을 추가했다.



에코 플러스 트림은 에코 다이나믹스로 이름을 바꿨다.



연비는 리터당 16.3㎞로 예전과 같지만 무단변속기(CVT), 정차시 엔진을 멈추는경제형 ISG 등을 더했다.



판매가격(이하 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이 ▲ 밴 993만원 ▲ 밴 고급형1천28만원 ▲ 스마트 1천33만원 ▲ 디럭스 1천192만원 ▲ 트렌디 1천239만원 ▲ 럭셔리 1천290만원 ▲ 스포츠 1천302만원이다.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를 함께 쓰는 바이퓨얼 모델은 ▲ 스마트 1천163만원 ▲ 트렌디 1천369만원,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은 ▲ 스마트 1천160만원 ▲ 트렌디1천335만원이다.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는 높이 조절장치를 추가했지만 가격은 예전 수준으로 유지해 6만원 인하한 셈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트렌디와 디럭스도 가격이 각각 25만원, 28만원 올랐지만 추가된 기능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9만원, 13만원 상당 할인된 셈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