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재능·자존감↑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문화예술 동아리가 합동 공연을 선보이는 제6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근 1년간 현대차그룹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28개아동복지시설이 참여했고, 18개 동아리가 난타, 오케스트라, 탭댄스,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의 악기 구입비와 레슨비 등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6년간 3천여명을 지원했다.
또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어린이 5명을 선발해 총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합창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극복하고 한국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등 다수 음악행사에서 독창 부문 수상을휩쓰는 등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오세열(12)군에게 돌아갔다.
현대차그룹은 또 9월 말부터 두달간 지방에 사는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