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소협력사 지원 '산업혁신운동 3.0' 추진

입력 2013-08-06 10:01
한국중부발전(KOMIPO)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KOMIPO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은 대기업이 자금을 대고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의 공정·경영·생산기술 혁신을 지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아래 지난 6월 출범한 새로운 개념의 동반성장 프로젝트다.



중부발전의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혁신운동 3.0의 취지를 살리면서 전력산업을주도하는 공기업 특성에 맞게 독자적으로 기획한 것이다.



이 회사는 협력사에 대해 공장·경영·기술 등 3개 분야의 맞춤형 경영컨설팅을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시설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경영컨설팅 5개사, 생산환경 개선 설비지원 12개사 등 17개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우선 시행하고 2017년까지 대상업체를 5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혁신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