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와관련해 밀양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여름휴가, 또는 주말에 밀양 방문을 독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부터 밀양지역에서 휴가 또는 주말을 보내는 임직원에게 1회에 한해 숙박비·주차비·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휴가기간이 끝나는 이말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8월 밀양에서 'KEPCO 119 재난구조단'의 수상안전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밀양강 야외 물놀이장 청소, 수변공원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밀양에서 휴가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의 밀양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