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사업장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기흥사업장의 3개 사내 체육시설(나노스타디움·스포렉스·나노파크)을 8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스타디움' 개방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노스타디움은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만든 3만6천613㎡ 크기의 공원으로축구장·러닝트랙·농구장·족구장·산책로 등을 갖췄다.
기흥사업장에 있는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는 배드민턴·탁구·족구·농구·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운동장 '나노파크'에서는 풋살·족구·농구 경기를 할 수있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블로그를 최근 개설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사 현황을 소개하고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사업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체육시설 이용 방법은 블로그(www.sotongsamsung.com/)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