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올해 상반기에 6천946억원의영업손실을 냈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에 1천503억원의 영업손실과 1천4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2분기 영업손실은 1분기 5천390억원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2천8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각각 6천946억원,5천618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9천935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GS건설은 그러나 매출과 신규 수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영업손실폭도상당폭 줄어들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해외 수주에선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천560억원),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천920억원), 보령 LNG터미널 프로젝트(4천110억원) 등 국내외 플랜트와 해외 토목·건축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영업 적자 규모를 최소화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새로 따낸 양질의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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