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 나선다

입력 2013-07-24 09:36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2017년까지 4만여명 교육



삼성전자[005930]가 소프트웨어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논리적 사고를 키워 스스로 문제 해결하게 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기 중 방과후 교실·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학 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버십'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첫 프로그램으로 22∼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초·중학교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열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 로봇 제어기술인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인 아두이노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30개 초·중·고등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도서 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소프트웨어 캠프'도 개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