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새 사장에 장석효 전 본부장

입력 2013-07-23 10:34
창립 30년 만에 첫 공채 출신



한국가스공사[036460] 새 사장에 내부 출신인 장석효(56)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23일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5월 퇴임한 주강수 전 사장의 후임으로 장 전 본부장을 제14대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 사장은 김정관(54)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경합했다.



신임 장 사장은 중동고-인하대를 나와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했다.



가스공사는 창립 30년 만에 처음 내부출신 인사가 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장 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가스공사에서 수급계획부장과 자원사업본부장을 거쳐 통영예선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가스공사는 애초 지난달 25일 주총이 잡혔다가 한 차례 사장 선임이 미뤄지는등 약 두 달간 사장 공백 기간이 있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