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곡면올레드 TV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州)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서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A9800)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곡면 올레드 TV는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거리를 같게 해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줄여준다. 그 덕분에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몰입감을 높일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TV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투명 크리스털 스탠드'와 투명필름 형태의 '클리어 스피커'를 탑재해 시청에 방해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영상·음향규격 인증기관인 THX(Tomlinson Holman eXperiment) 디스플레이로부터 휘도, 명암비, 색 재현율 등 10개 항목을 평가받고 화질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전기기술자협회(VDE) 등 독일 인증기관에서 2D·3D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전역에 있는 베스트 바이에서 2주간 구매 신청을 받고 예약판매가 종료되면 차례대로 배송한다. 현지 출시 가격은 1만4천999달러.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