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2차 협상 30일 중국 상하이서 개최

입력 2013-07-18 18:13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고 18일밝혔다.



우리 측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관계관으로 협상팀을 구성해 참석한다.



2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경쟁·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 지적재산권·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협상 방식 및 상품양허 방식에 대한논의도 이어간다.



앞서 지난 3월26일∼28일 서울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는 협상의 기본 원칙·지침 등 협상 진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이 논의됐다.



산업부 측은 "중장기적으로 3국간 규범·제도 통합을 통한 동북아 경제공동체구축을 목표로 신중하게 협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