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돌봐주고 1천만원"…'천국의 알바' 4명 선정

입력 2013-07-12 10:43
피지섬 여행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경쟁률 800대 1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남태평양 휴양지 피지섬에서 2주간 돌고래를 돌보고 1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천국의 알바'에참여할 대학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이 야생돌고래를 돌보는 등 해양보호활동의 대가로 받는 왕복 항공권, 급여 1천달러, 최고급 리조트 서비스 등의 가격을 합치면 총 1천만원에 달한다고 알바천국 측은 전했다.



올해로 8기를 맞는 '천국의 알바' 프로그램은 호주, 핀란드 등 세계 각국 유명관광지에서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현지 여행도 무료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대학생 외국 아르바이트 인턴십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여행과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대학생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8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알바천국 측은전했다.



대학생들은 다음달 4일 출국해 20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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