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뉴공기방울세탁기' 신모델 2종 선보여

입력 2013-07-09 11:00
국내 전자동세탁기 점유율 30%…가격 50만∼70만원



동부대우전자가 2013년형 '뉴 공기방울세탁기'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기방울세탁기는 대우전자 시절인 1991년 처음 출시돼 공기방울을 이용한 혁신적인 세탁방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23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공기방울 세탁방식은 세탁물들의 마찰력에 의존한 세탁방식보다 옷감 손상이 덜하고 세탁물이 엉키지 않는다.



현재 6~18kg급 21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전자동세탁기(일반세탁기) 시장의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4,15kg 중형급으로, 비대칭 세탁판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많아진 750만개의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세탁력을 높였다.



세탁기 상단의 기울기를 15도가량 높여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상단의'와이드 글라스 도어'를 통해 세탁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강화했다. 가격은 49만9천∼69만9천원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고려해 드럼세탁기보다 전력효율이 높고 물소비가 적은 전자동세탁기 제품 라인업을강화해나갈 방침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