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이 오는 6∼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전시회인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에서염소에 강한 내성을 지닌 스펀덱스(고기능 신축성 섬유 원사)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브라질 최대 고객사인 TDB와 손잡고 브라질 인기 수영복 브랜드(RYGY·브리짓)를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의패션 동향과 브랜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마련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효성이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에서소비자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브라질 시장에서의 로열티를 확대함으로써 세계 1위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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