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통해 정보 습득"

입력 2013-07-03 11:09
우리나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지식과정보 활용에 있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사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은 3일 100대 기업 CEO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얻는 창구는 온라인(32.5%)보다 오프라인(67.5%)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CEO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디어로는 37.2%가 신문을 꼽았고 이어 인터넷(25.5%), 책(23.3%), 스마트폰(7%), 잡지 및 전문지(7%) 순이었다.



조사에 답한 CEO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30권, 영화 감상은 8회, 음악회 및 연극등 공연 관람 5회, 미술관 및 박물관 관람 4회로 조사됐다.



존경하는 인물로 이순신 장군을 꼽은 CEO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를 든 CEO가 각각 2명씩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박경리(3명), 이문열(2명) 등이었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는 베토벤(3명)과 모차르트(3명)를 들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