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독성가스 전담부서 신설

입력 2013-06-28 16:24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독성가스부'를 새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유해화학물질이나 독성가스 관련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독성가스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



독성가스부는 독성가스 시설·검사 기준 선진화, 중화·안전관리 기술 개발과및 정보제공, 중화처리센터 건립 등 업무를 담당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도 만든다.



가스 누출 화재·폭발 실험을 하고 초고압·초저온 가스 부품 산업의 안전성을강화하는 데 필요한 연구시설을 만들어 예방기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강원 영월군에 약 13만2천231㎡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2015년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 가스안전관리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