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잉여 열 활용에 25개 기관 협력하기로

입력 2013-06-27 10:04
지방자치단체·기업·발전사 MOU 체결



산업통상자원부는 25개 기관이 수도권에서 생기는 미활용 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부발전,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동부제철[016380], 한난, SH공사,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삼천리[004690], GS파워, 청라에너지, SK E&S, 대성산업코젠, 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 협약을 했다.



이들은 미활용 열 에너지 현황·잠재량을 조사하고 열수요·열 생산원가·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합리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한다.



당국은 현재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산업 폐열, 발전배열, 폐기물에너지가 연간 약 1천400만G㎈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구당 연간 약 10.4G㎈를 사용한다고 보면 138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양이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실태조사·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본격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