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청약 '대박'…전평형 1순위 마감(종합)

입력 2013-06-26 21:21
<<각 건설사 최고경쟁률 추가.>>래미안 최고 379대 1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이 26일실시한 위례신도시 청약 결과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위례신도시 청약접수 결과 368가구 모집에 1만110건이 접수돼 27.47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99∼124㎡)는 24가구 모집에 3천82건 몰려 128.42대 1, 5가구를 모집하는 펜트하우스(131∼134㎡)는 484건 접수돼 96.80대 1의 청약경쟁률을각각 나타냈다. 최고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758명이 몰린 전용 99㎡가 기록한 379대1이었다.



또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는 일반공급 580가구 모집에 6천399건이 몰려 평균 11.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99A㎡는 61가구 모집에 2천179명이 청약해최고 3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4·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유주택자들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져 청약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 1천698만원, 래미안 1천71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99㎡가 5억8천215만∼6억7천913만원, 전용 110㎡는 6억5천912만∼7억5천448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래미안 분양가는 ▲ 전용 101㎡ 6억2천만∼6억8천만원 ▲ 전용 120∼124㎡ 7억5천만∼8억1천만원 ▲ 펜트하우스(131∼134㎡) 10억7천만∼11억1천만원 ▲ 테라스하우스(99∼124㎡) 6억9천만∼9억9천700만원 등이다.



두 건설사는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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