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 해경영웅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3-06-26 09:38
에쓰오일은 2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대회의실에서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5명에게 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이 공동으로 위원회를 꾸려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2011년 12월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중중국인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이청호 경사의 세 자녀도 참석해 주변의 격려를 받았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소방영웅, 시민영웅에이어 지난 4월부터 해경영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향후 모범해경 표창, 공상해경 격려금 지원, 자녀 영토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