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경제협력주간…210억불 방조제 사업 등 논의

입력 2013-06-23 11:00
자카르타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24∼28일경협실무위원회, 경제협력포럼,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등 한-인니 경제협력주간 행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니 경협실무위에서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자원, 건설·인프라, 환경, 농림수산, 정책·개발금융, 친환경차 등 8개 분과별로 협력의제를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210억달러 규모의 자카르타 해안방조제 건설, 6억5천만달러 규모의 까리안 도수로·정수장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컨설팅·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한-인니 투자협력센터는 하반기에 설치된다.



이밖에 포스코[005490]의 일관제철소 건설(60억달러 투자, 조강생산 연 600만t전망), 인도네시아 주요 강(江) 복원사업, 소형전기차·친환경차·CNG차량기술 등도경협 의제로 다뤄진다.



산업부 최경림 통상차관보, 인도네시아의 리잘 경제조정부 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나선다.



26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는 񟭍 자카르타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이 산업부와 코트라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세계일류 상품기업 21개사 등 중소기업 65개사와 삼성전자·LG전자·현대중공업등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