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24∼28일경협실무위원회, 경제협력포럼,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등 한-인니 경제협력주간 행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니 경협실무위에서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자원, 건설·인프라, 환경, 농림수산, 정책·개발금융, 친환경차 등 8개 분과별로 협력의제를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210억달러 규모의 자카르타 해안방조제 건설, 6억5천만달러 규모의 까리안 도수로·정수장 건설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컨설팅·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한-인니 투자협력센터는 하반기에 설치된다.
이밖에 포스코[005490]의 일관제철소 건설(60억달러 투자, 조강생산 연 600만t전망), 인도네시아 주요 강(江) 복원사업, 소형전기차·친환경차·CNG차량기술 등도경협 의제로 다뤄진다.
산업부 최경림 통상차관보, 인도네시아의 리잘 경제조정부 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나선다.
26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는 자카르타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이 산업부와 코트라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세계일류 상품기업 21개사 등 중소기업 65개사와 삼성전자·LG전자·현대중공업등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