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국내 비영리분야 차세대 리더들에게 해외 비영리단체(NGO)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아산프론티어 펠로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내 NGO 분야 실무자와 NGO 진출 희망자로 참가 시 2014년 1월 말부터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를 배출한 아쇼카재단과 사회적 기업 투자모델의 선두기관인 어큐먼펀드 등에서 1년간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지원서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를 통해 접수한다. 영어시험과 면접을 거쳐 10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설립자인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민간 비영리 분야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국내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