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中企 FTA 법률·관세 지원단' 출범

입력 2013-06-13 10:00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국내 유수의 법무·관세법인과 손잡고 '중소기업FTA 활용지원을 위한 법률·관세 지원단'을 발족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광장·태평양 등 법무법인 2곳,신한·스카이브릿지·씨티엘앤파트너스·에이스·에이원·천지인·청솔·화우 등 관세법인 8곳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은 FTA 원산지 검증 관련 법률대응, 투자·무역계약 체결 관련 법률상담, 국제무역 분쟁대응 절차, FTA 관련 법률적 문제에 관한 상담 등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관세법인 8곳은 FTA 활용 기본절차, 품목 분류, FTA 관세율·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원산지증빙서류 작성법, 수출입관련 통관애로 등 FTA 활용에 필요한관세상담을 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전방위적 FTA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FTA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들에 많은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무역인증콜센터(☎6050-3303)로 접수하고, 무역인증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법률은 월 2회, 관세는 수시로 1대 1 직접 상담을받을 수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