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달말 국립세종도서관 준공

입력 2013-06-12 09:26
대림산업[000210]은 이달말 세종시에 국립세종도서관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이다. 2011년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문을 열 예정이다. 지방에 국립도서관이 개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 1-5생활권(어진동)에 총 연면적 2만1천77㎡,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들어서게 된다. 31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서고와 열람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감성적인 도서관'을 주제로 건물 외관은 공중에서 책장이 나부끼며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열로 냉난방을, 태양열로 실내 온수를 조달하는 등 건물 전체 에너지소비량의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도입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